디토소비(Ditto)란? 2024년 경제, 새로운 소비 트렌드 정의 및 예시 4가지

 

디토 소비의 정의

 자신과 가치관이 맞는 특정 인물이나 콘텐츠 또는 플랫폼을 따라 구매하는 소비 트렌드를 말합니다.

디토(Ditto)가 '나도'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데, 소비 패턴을 따라 함으로써 검증되고 실패가 적은 선택을 할 수 있고, 더욱이 요즘 같은 분초사회에서 일어날 수 있는 트렌드입니다.

 

 디토소비는 제품이나 서비스의 종류, 구매 방법, 구매 시기 등 다양한 영역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디지털 기술의 진보로 특정 인물 또는 가치관이 맞는 콘텐츠를 쉽게 필터링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저마다의 소비 패턴을 더욱 쉽게 따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과거 팬덤층을 형성했던 조건 없이 맹목적인 따라 함은 아니고, 개개인의 독특한 취향을 좇아 조금 더 효율적인 소비를 하고자 하는 부분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긍정적인 견해

 먼저, 디토소비는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선택의 폭을 넓혀준다는 긍정적인 견해가 있습니다. 또한, 특정 인물의 라이프스타일을 통해 새로운 경험과 영감을 얻을 수 있다는 견해도 있습니다.

 

부정적인 견해

 디토소비가 확산될 경우,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령, 디토소비는 소비자들의 과도한 소비를 부추길 수 있다는 부정적인 견해가 있습니다. 그리고, 특정 인물에 대한 지나친 의존으로 인해 개인의 정체성이나 자아를 잃을 수 있다는 견해도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특정 인물의 소비 패턴을 따라 하기 위해 과도한 소비를 할 수도 있고, 특정 인물에 대한 지나친 의존으로 인해 개인의 정체성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이 부분은 반드시 견지하고 넘어가야겠습니다.

 

디토소비의 예시

패션 분야	유명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의 패션 스타일을 따라하는 것이 대표적인 디토 소비의 예입니다. 특정 브랜드의 옷을 세심한 검증과정 없이 바로바로 구매하는 것도 일종의 디토소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미 검증되었고, 나와 잘맞는 브랜드니 적당히 색깔만 맞추면 입어보지 않아도 될거야."  타겟 대상이 반드시 사람일 필요는 없습니다. 유명 브랜드나, 콘텐츠, 서비스나 취향을 좇아 소비를 하게 되는 모든 것을 디토 소비라고 하고 있습니다.
뷰티 분야	유명 유튜버의 화장법이나 헤어스타일을 따라하는 것도 하나의 예시입니다. 사실 제품 및 서비스 정보는 무궁무진하고, 어떤 선택을 해야할지 고민의 기로에 서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이때 우리는 적당한 PQ(Product&Quality) 지점을 찾아 현명한 구매를 해야 합니다.  P가 비슷하다면, Q가 조금 더 높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선택하기 위해, 과거에는 여러 사용 후기 서칭(searching)과 경험이 뒤따랐지만, 최근에는 그러한 시행착오 및 시간을 줄이기 위해 유명인들이 인정해주는 제품을 먼저 고르곤 합니다.  일반 중국인들이 너나 할 것 없이 한국에 방문하면 한국 라면, 한국 뷰티분야에 환장하며 사재기를 하는 것도 검증된 제품을 얻기 위한 디토소비 트렌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음식 분야	백종원이 운영하는 가게에 한번 쯤 가보셨을 겁니다. 여러 음식점 선택지 중에 기왕이면 검증받은 누군가를 따라 소비하고자 하는 소비 패턴은, 그러고보면 이미 생각보다 오래 전부터 우리에게 드러나던 습관입니다. MZ 세대에 유명한 '탕후루'를 따라 먹어보는 것도 따라 소비의 개념이 디토소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행 분야	'나혼자 산다'나 '넷플릭스'에서 추천하는 여행지를 따라 가게 되는 것도 디토소비의 예입니다. 사실 여행을 가기 위해 고려하고 선택해야 할 부분이 정말 많이 있는데, 그러한 의사결정 포인트들을 사전에 생생한 영상으로 전해주는 정보를 기반으로 하나하나 제거해 나갈 수 있기 때문에, 요즘 같은 현대인들에게는 필수로 자리잡고 있는 소비 행태라고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

결론

 앞에서도 설명을 했지만, 디토소비는 단순히 맹목적인 따라 함을 의미하는 용어는 아닙니다. 요즘처럼 각박하고 효율을 중요시하는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소비 습관으로써, 선택의 어려움이나 실패의 두려움을 해결해 줄 수 있고, 가치 기준의 소비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2024년에 주목하게 될 패턴이 될 것입니다. 

 

 ESG를 경영 필수로 내세우는 현 트렌드에 맞게, 조금 비싸더라도 친환경 제품을 이용한다거나, 의미 있는 활동을 하는 기업 제품을 구입한다거나 하는 소비추세가 맞물려 앞으로는 이러한 모든 선한 영향력을 겸비한 광고나 수익화 전략이 빛을 발하게 될 것입니다.